위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셔클이라는 호출식 버스를 이용하는데요오늘 셔클을 부르고 30분을 기다렸는데반대편 정거장이라는 걸
안녕하세요셔클이라는 호출식 버스를 이용하는데요오늘 셔클을 부르고 30분을 기다렸는데반대편 정거장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서 결국 못 타고 돈 날렸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는데 옆에서 아빠가 고3인데 버스 하나도 제대로 못 타냐고 엄청 기가 차다는 듯이 꾸짖었어요. 제가 운 것도 아니고 좀 속상한 말투로 말한건데 운다고 단정짓고요. 제 잘못이긴 하지만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속상해요..진심을 담은 위로를 해주세요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사람은 이해받을 때 성장한다”고 말했는데, 지금 질문자님은 실수보다도 이해받지 못한 경험 때문에 마음이 상한 상태로 보여요. 아버지의 말이 단순한 훈계가 아니라 ‘능력에 대한 평가’처럼 느껴져서 자존감이 건드려진 거죠. 특히 고3 시기에는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라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예민해질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이런 실수가 질문자님의 가치나 능력을 결정짓는 기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번 경험은 단순한 실수일 뿐이고, 오히려 앞으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스스로를 너무 책망하지 말고, “이번에 배웠으니 다음엔 더 잘할 거야”라고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 과정도 성장의 일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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